마포구 합정동 444-12번지 일대 신속 통합기획과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마포구 개발 호재
합정동 444-12번지 일대 신속 통합기획 연번 동의서를 걷고 있는 시점에서, 오세훈 시장의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신속 통합기획’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합정동 444-12번지 일대의 신속통합 재건축 요건과 마포구 개발 호재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오세훈 시장의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23년 3월 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했던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합정동 신속 통합 연번 동의서를 걷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한강의 변화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 5위를 견인하고 국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추진했던 ‘한강 프로젝트 사업’의 아쉬운 점들을 보완한 것입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한강의 자연 생태를 지키면서 한강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변의 활력을 한강의 도시공간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함께 누리는 더 그레이트 한강’이라는 비전과 4대 핵심 전략으로 55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 중에서 4대 핵심 전략은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입니다.
현재, 한강 변을 중심으로 한남동, 반포, 동부이촌동, 압구정, 용산, 성수 등 많은 지역이 재건축과 재개발로 크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한강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도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합정동이 신속 통합기획을 통하여 재개발된다면, ‘위대한 한강 2.0’이 실현되는 한강 변 마지막 입지가 될 것 같습니다.
2. 신속 통합기획의 뜻과 목표
1) 신속 통합기획이란?
신속 통합기획은 서울시가 2021년부터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를 통하여 빠른 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입니다. 그래서신속 통합기획으로 재개발을 진행하면,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공공지원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시 신속 통합기획은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존에 5년 이상 걸리는 기간을 2년으로 대폭 축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속 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더라도, 사업시행자와 설계 및 시공사 선정 권한은 모두 조합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합원의 동의율과 참여도가 매우 중요한 정비사업입니다.
2) 신속 통합기획의 목표와 방향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에 더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품격 있고 매력 있는 도시공간을 실현합니다. 신속 통합기획은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 공간 조성, 수변 감성 도시, 디자인 혁신이라는 4가지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3. 합정동 444-12번지 일대 재개발 요건과 마포구의 개발 호재
1)합정동 444-12번지 일대 재개발 요건
서울 한강 변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와 저층 재개발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강 변에 마지막 남은 저층 주거지이면서, 저평가된 합정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합정역을 중심으로 동측은 모아타운이 진행되고 있고, 서측으로는 444-12번지 일대가 신속 통합기획 연번 동의서를 걷고 있는 지역과 모아타운이 진행되는 곳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관심이 가는 곳은 신속 통합기획 추진 중인 합정동 444-12 일대이며, 2024.5.10일에 마포구청에서 연변 동의서 받아서 동의서 징구 중이라고 합니다.
합정동 444-12 일대의 노후도는 65% 정도이며 토지 등 소유자는 약 845명 (단독 45호 / 공동 800호)입니다. 사업 면적은 41,448㎡로, 대단지로 건축되기엔 아쉬운 크기이지만 한강에 바로 붙어 있고 제일 거리가 먼 곳도 합정역까지 도보 8분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강과 역세권, 둘 다를 포함하고 있고,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임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2)마포구의 개발 호재
합정동 444-12 일대는 마포구의 다른 개발 호재들의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먼저,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중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서울링 프로젝트’로 서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관람차 서울링“이 26년 상반기에 조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완공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가 된다고 합니다.
두번 째는 ‘DMC역 복합개발’인데,롯데건설 등 롯데 계열사들과 코레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마포 유수지문화복합타운 조성’입니다. 마포유수지 지상에 약 1900석 규모의 복합문화시설 건립 예정인데, 1층에는 주차장과 면세점, 2층에는 공연장, 3층에는 중공연장과 테라스, 4층에는 소공연장과 창작 지원시설 등을 건립한다고 합니다.
3)결론
마포구 합정동 444-12일대는 신속 통합기획 연번 동의서 징구 중이고, 마포구의 여러가지 개발 호재도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건물 신축 등 개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지만, 실거주 해야 되는 조건과 매물 가격의 급상승으로 마음이 급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양 4동 신속통합 추진구역의 예를 보면, 2022년 초반 재개발 구역으로 선정되기 직전 방 2개에 5평 지분 매물이 5억 초반대였는데, 선정 후엔 거의 9억이 넘는 것도 경험했으니까요.
그렇지만, ‘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꿈꿀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외엔 아직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한강 변 극초기 재개발지입니다.투자금 대비 제일 좋은 것인 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