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5가 양평한신아파트와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영등포구 준공업 지역 내에 있는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과 2년 뒤에 준공 30년차가 되어서 재건축 기한이 다 되어가는 양평한신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은 서울 3도심과 한강 생활권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일대를 로 개발하는 정책입니다.
1. 양편한신아파트의 단지정보
1) 단지 정보
양평한신아파트는 영등포구 양평동 5가에 위치한 1996년 준공된 28년차 아파트로 1,215세대 10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상1층과 지하 1~2층에 주차장이 있어서 총 주차대수는 1,215대로 세대당 1대 주차가 가능하며, 구축 아파트인 걸 감안하면 비교적 넉넉한 편입니다.
아파트 동간 간격이 넓어서 개방감이 있고, 일조량도 좋습니다. 특히 110동은 길 하나 건너야 하지만, 북쪽으로 한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한강뷰 33평 아파트 단지입니다.
양평한신아파트의 면적은 83.98㎡(25평형/ 방3개, 욕실1개)와 109.97㎡(33평형/ 방3개, 욕실2개)로2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지 내에 어린이 집과 유치원, 상가들이 있어서 생활편의성이 큽니다. 초등학교는 단치 전체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서울 당산 초등학교’로 배정됩니다.
2) 교통과 주변환경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3~4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이며,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9호선 급행과 2호선 환승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외에도 다수의 버스 노선이 있고,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들이 가까이 있어서 업무중심지로 이동하기 쉬운 입지입니다.
양평한신아파트 왼쪽으로는 안양천이 있고, 윗쪽으로는 한강공원과 선유도 공원이 있어서 서울시 2040 도시기본계획 중 한강뿐 아니라 ‘하천수변 중심개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입지입니다.
양평동 4가에 있는 부지 면적 1만 1926㎡ 롯데 웰푸드 공장을 뉴욕의 첼시마켓처럼 ‘헤리티지 쇼핑몰’로 개발된다는 기사(2022.3)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유도역 부근에 모여 있는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롯데정비공장, 칠성공장등 롯데 관련 사업장들이 함께 개발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글로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되길 기대해 봅니다.
2. 양평동 5가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은 서울 3도심과 한강 생활권이면서도 주거와 업무 환경이 열악했던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일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려는 정책입니다.
영등포구 양평동5가 50번지 일대 선유도역 주변 26만8026㎡에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지정되었는데,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준공업 지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려했던 한강 르네상스 의 “당산(양평) 유도정비구역” 이후, 약 10년만에 선유도역 주변 개발로세권 활성화가 시작되는 듯 보입니다.
이에 따라 건축물 용도 계획과 밀도 계획, 건축선 계획 등이 수립됐고, 양평동5가 111번지 등 특별계획구역도 3곳도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강변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공연장, 전시장도 생긴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은 이전에 지정되었다가 취소된 ‘유도정비구역’과는 다르게 전면 재개발을 하는 계획이 아닙니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의미로 축소되어 ‘난개발을 방지하고, 토지이용을 합리화하여, 동네를 계획적으로 개발하자’는 계획이어서 ‘성공할 재개발’에 투자하는 것 만큼의 기대효과는 어려워 보입니다.
3.양평한신아파트 매매와 전세 실거래가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귀해지고 있는 요즘, 24년 8월 21일 현재 양평한신 아파트의 전세 매물은 네이버부동산에서 보면 25형 1개(전세가격 5억), 33평형 3개 (전세가격 6억~6억3천)있는 상황입니다.
4.결론
양평한신아파트가 현재 거주하기에는 연식이 좀 오래되고 중앙난방이라 다소 불편하지만, ‘한강변+역세권’이라는 좋은 입지는 변할 수 없는 것이라는 장점이 있는저평가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부동산 투자 시 인구 감소나 노령화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입지’가 최우선이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