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 월계 IC에서 대치 IC까지 10분으로 통행 시간 단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 월계 IC에서 대치 IC까지 10분으로 통행 시간 단축

 

24년 10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드디어 착공식을 했습니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월계IC에서 대치IC 구간의 통행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크게 줄어듭니다. 먼저 석관동(월릉교)에서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까지 12.5km 지하화 공사를 시작하고 29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이 구간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공되면, 강남 통행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교통 체증 해소 뿐만 아니라 상습정체 구간, 상습침수 구간이라는 오명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동부권 핵심도로로 동북권과 동남권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필요한 이유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한 이후 서울 동부권의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잡았으나, 하루 15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여 상습침체가 발생하고 있는 데도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여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서울의 대표적 교통 혼잡 구간인 동부간선도로는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도 반복되어 지하화가 시급한 상황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2. 사업 내용

 

1) 사업내용

먼저 착공하는 석관동(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km구간은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2

2) 사업 기간

이 프로젝트는 2019년 8월 적격성 조사를 완료하여 올해 5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고,  공사 기간은 총 60개월로 예정되어 있고, 29년 완공 목표입니다.

3) 사업 진행자

이프로젝트는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대표 주관사는 대우건설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시행자는 대우건설(34%)과 현대건설(18%), SK에코플랜트(13%)를 포함한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동서울지하도로(주)’입니다.





3. 사업의 기대 효과

 

1) 교통체증 감소 : 강남까지 10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동부권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구간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업입니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석관동에서 대치동까지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크게 감소하여 서울 동부권의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3

2) 중랑천 복원과 친환경수변공원 조성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동부간선도로에는 여의도공원의 10배 규모인 중랑천 친환경 수변 공원이 조성됩니다.

또한  중랑천의 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해마다 반복되던 침수 위험이 감소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 기대됩니다.

4.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혜지역

 

도로를 지하화 하게 되면 교통 여건과 더불어 주변의 기반 시설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동부간선도로 북쪽으로는 노원구와 도봉구, 의정부시까지 수혜를 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

 

또한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구면목동, 광진구 중곡동도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창동과 상계동의 재건축 아파트들도 대상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서울시는 중랑천 일대를 ‘수변 감성 거점’으로 인근 저층 주거지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연계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습니다. 이미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된 면목동과 장안동을 다시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