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25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에서 실증 시작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25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에서 실증 시작

 

서울시는 2025년 상반기부터 한강 일대와 여의도 구간에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실증을 시작합니다. UAM은 드론과 같은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 수단을 도심 내에서 운행하는 교통 시스템으로, 서울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판교와 광화문을 15분 만에 연결하는 등 교통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서울형 UAM(S-UAM)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여, 서울시가  ‘3차원 입체 교통도시’가 되는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이 한강과 여의도 일대의 UAM 실증이 될 것입니다.

 

서울형 도심항공교통 2

 

UAM 이미지는 지난 10월에 열렸던,제 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에 전시되었던 UAM입니다.

1.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과 강점

 

서울시는 11월 11일~12일에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통해 UAM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의 UAM은 도시 내 풍부한 관광 자원, 세계적 의료 인프라, 헬기 운영 경험 등 여러 강점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서울형 도심항공교통 3

 1) 풍부한 도시 매력

: 서울은 관광 명소와 한강을 포함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UAM의 안전한 비행 경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세계적 의료 인프라

: 서울은 상급 병원과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긴급 의료 이송에도 유리합니다.




  3) 헬기 운영 경험

: 서울시는 200회 이상의 응급헬기 이송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UAM 운행 시 필요한 이착륙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대중교통 연계성

: 서울의 촘촘한 대중교통망과 환승 시스템은 UAM과의 통합 운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2. UAM 실증 구간과 단계별 계획

서울시는 ‘3차원 입체 교통도시’를 목표로 2025년부터 UAM 실증을 시작하고, 203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초기 실증은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단계적으로 새로운 노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1) 실증 단계

: 2025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실증에서는 킨텍스(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잠실~수서역 등 2개 구간에서 운행을 시험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기체의 안전성, 운항 관제 시스템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2) 초기 상용화 단계(2026~2030년)

: 여의도를 중심으로 김포공항, 잠실, 수서 등 한강 주변을 순회하며 UAM 서비스를 시범 운행합니다.






  3) 광역 노선 구축(2030~2035년)

: 한강과 4대 지천을 연결하는 광역 노선이 구축되어, 서울과 수도권 간의 이동이 한층 용이해집니다.

4) 사업 성숙기(2035년 이후)

: 주요 도심 간 간선 체계가 완성되며, 수요에 맞춘 맞춤형 노선도 구현됩니다.

 

3. UAM이 여는 ‘메가시티 시대’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이 완성되면, 기존의 지상 교통망을 넘어서 ‘3차원 입체 교통’ 서비스가 실현되어 도시간 연결성이 획적으로 개선되고,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메가시티 시대’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승용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판교에서 광화문역까지의 25km 구간을 S-UAM으로는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이동시간도 25분으로 단축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 내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며, 연간 약 2.2조 원의 경제 효과가 예상됩니다.

4. 안전성 강화 및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서울시는 UAM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 착륙장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도입하여 UAM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S-UAM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결론

서울시의 도심항공교통(UAM) 프로젝트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서울을 혁신적인 교통 도시로 탈바꿈시킬 중요한 사업입니다.
다양한 강점을 가진 서울형 UAM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UAM이 실증을 거쳐 상용화되면,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 환경은 물론, 사람들의 일상적인 이동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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